지난 토욜에서 일요일까지 비록 짧은 시간이였지만 빌트인을 넣을 수 있다는것에 행복했었답니다.
어제밤에 문득 제가 사용하는 오븐이 들어갈 뒷베란다의 자리를 보니 오븐이 들어가면 오븐의 오른쪽 불 2구는 가스호스랑 딱 붙고 왼쪽의 불 2구는 김치냉장고랑 붙어버립니다. 그 공간에 넣기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사용할 수가 없는걸 알았답니다. 위험을 무릅쓰고 까진 할 수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. 흑흑흑...
5년 후 더 큰집으로 가게 되면 그땐 재대로 된 빌트인을 넣어보라는 주위의 위로를 듣고 저의 빌트인 사건은 마무리 했습니다.

먼저 사장님 두분께 혼선을 드리점 죄송합니다.
퀸센스의 무궁한 발전을 멀리서 지켜보겠습니다. 항상 건강하세요.

아참! A/S 건: 고정이 안되어 흔들리는 장 하나와 후드의 소음을 어캐할까요? 후드는 제일 1단계를 사용해도 소음이 굉장하던데...
혹시 후드 필터안에 비닐 같은게 있나요? 제가 안 벗겼는데....
뭘 어떻게 손을 봐야할지 모르겠어요.
갈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